1순서가 중요합니다
피해를 인지하셨다면 경찰 신고가 먼저입니다. 수사기관에는 저희에게 없는 권한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줄어듭니다.
신고와 병행해 자료를 정리하시면 됩니다. 두 가지는 선택 관계가 아닙니다.
2지금 기록해 두어야 할 것
언제 처음 연락이 왔는지, 어떤 경로였는지, 무슨 말을 들었는지, 언제 얼마를 보냈는지. 시간이 지나면 순서가 섞이고 세부가 흐려집니다. 기억이 선명할 때 날짜별로 적어 두십시오.
송금 내역, 대화 기록, 계약서나 약정서, 광고나 게시물 화면. 상대가 삭제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보관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3탐정이 할 수 없는 일 —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상대방의 계좌 잔액이나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하는 일, 통신내역을 확인하는 일, 주민등록 정보를 알아내는 일은 탐정에게 허용되지 않습니다. 법령상 누구에게도 허용되지 않는 일입니다.
이런 것을 해 준다고 하는 곳이 있다면, 그 방법이 불법이거나 애초에 할 수 없는 일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의뢰인에게 위험이 돌아옵니다.
4그러면 무엇을 도울 수 있나
피해 경위를 일자별 타임라인과 증거목록으로 정리하고, 상대 업체·사업장의 공개정보를 검증합니다. 사업장이 실재하는지, 등기상 어떤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고소장을 접수할 때나 변호사와 상담할 때, 정리된 자료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진행 속도가 크게 다릅니다.
5피해 유형별로 먼저 연락할 곳
송금이 있었던 사기라면 경찰(112)에 신고하고, 송금한 금융회사에도 즉시 알리십시오. 금융 관련 피해는 금융감독원(1332)에서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물품 거래·온라인 쇼핑 피해는 경찰 신고와 함께 소비자상담센터(1372) 상담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계정 도용이나 해킹이 의심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118) 상담을 함께 이용하십시오.
6하지 말아야 할 것
상대방을 직접 찾아가 압박하거나 인터넷에 신상을 공개하는 일은 피하십시오. 명예훼손 등 새로운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수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돈을 찾아 주겠다'며 먼저 연락해 오는 곳은 2차 피해를 노리는 경우가 있으니 특히 주의하십시오.


